골다공증대학 라이브러리
골밀도 검사지 읽는 법
골밀도 검사 결과지는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요즈음은 대부분 위와 같은 모양의 결과지 형태를 사용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림 없이 글씨 만으로 적은 리포트를 주기도 한다.
검사지의 윗 부분은 요추부분에 대한 검사 결과이고 아랫 부분은 대퇴골에 대한 검사 결과이다. 대퇴골은 왼쪽과 오른쪽이 있으므로 어느 부위를 검사한 것인지 적혀있다.
뼈 그림 오른쪽에 있는 색상 그래프에서 진한 초록색은 매우 튼튼, 연한 초록색은 양호, 노란색은 골감소증, 오렌지색은 골다공증, 빨간색은 중증 골다공증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곳에 찍혀있는 점은 해당 부위의 평균 골밀도를 표시한 것이다.
색상 그래프 오른쪽에 있는 표가 각 부위의 구체적인 검사 결과치를 적어 놓은 것이다. 사실 골밀도는 뼈의 치밀도(BMD, Bone Mineral Density)를 측정하는 것인데 그 결과치가 BMD라고 적혀있는 아래 쪽에 있는 수치이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T-Score (티-스코어)가 일반적으로 골밀도 검사 결과를 말할 때 사용하는 수치이다. 그 오른쪽에 있는 Z-Score (지-스코어)는 같은 연령 대의 평균치와 비교한 수치로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하지만 Z-Score (지-스코어)가 -1.96 보다 낮거나 +1.96 보다 높을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위 표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은 여성에 있어서 T-Score (티-스코어)가 ‘영(0)’ 일 때의 각 부위의 골밀도를 제곱 센티미터 당 그램 (g/cm2) 기준을 나타낸 표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T-Score (티-스코어)는 각 부위에 해당하는 이 수치와 검사한 수치를 비교환산 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기준치는 인종과 성별에 따라서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치는 해당 의료 기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골밀도 검사 할 때 반드시 키와 체중을 측정하도록 해야한다
골밀도 검사를 할 때는 반드시 키와 체중을 측정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간혹, 키와 체중의 측정을 빼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환자는 의료진에게 반드시 키와 체중을 측정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이 기록은 키의 변화 추이도 알 수 있고 ‘골밀도 향상을 위한 적정체중'을 관리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잊지 않도록 한다.
골밀도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좋을까?
간혹 골밀도 검사를 일년에도 몇 번이나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검사도 강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방사선을 쪼이는 것이므로 사고나 수술 같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궁금하다고 자주 측정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2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도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골밀도 검사 추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지 자주 검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골밀도 검사는 같은 병원에서 같은 장비를 이용하라
환자들은 골밀도 검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장비가 달라지면서 발생하는 편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같은 병원, 같은 장비, 같은 의료진에게서 검사를 받는 것이 추이를 비교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4 개의 댓글
김기자2023-05-27
가압했어요.감사드려요.6월달에 골밀도 검사해서 올리겠습니다
김영수2023-09-21
감사 합니다자주읽게 되었습니다
황정식2023-11-03
2022ㅡ07ㅡ20 하나로 의료재단에서 골밀도검사 하고 2023ㅡ11ㅡ3 구청보건소에서 검사해서 비교하기가 정확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해서 앞으로는 보건소에서 계속검사하면서 나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할려고요. 사진올리는건 배워서 올릴게요
김갑숙2024-02-09
이온칼맥 한루 2포씩 먹은지 9개월 됐습니다 언제쯤 검사를 다시 해야 하는지요